인터파크, 허니버터칩 판매에 2만명 접속…내주 앵콜판매
인터파크, 허니버터칩 판매에 2만명 접속…내주 앵콜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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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파크 다이나믹프라이스 허니버터칩 1차판매 현황. (사진=인터파크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인터파크가 여전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허니버터칩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하자 2만명 이상이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인터파크는 20일 가격 배틀 쇼핑 '다이나믹프라이스(Dynamic Price)'를 통해 오전 11시와 오후 5시, 두차례에 걸쳐 10개씩 허니버터칩을 판매했다.

인터파크의 다이나믹프라이스는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시스템으로 허니버터칩은 15분으로 책정됐다. 또 해당 구간에서 소비자가 구매하면 가격이 올라가고, 구매자가 없는 경우는 가격이 내려가는 신개념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통 다이나믹프라이스의 경우 소비자들이 가격이 내려가길 기다렸다가 원하는 가격에 구매하기 마련인데 허니버터칩은 딜이 시작되자마자 구매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오전 11시, 1500원 정가에 시작한 허니버터칩 10개는 15분마다 500원씩 가격이 인상돼 최고가 5000원을 기록했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무료로 배송된다.

1차 판매에서는 총 2만827명이 허니버터칩을 사기위해 대기했으며 오후 5시에 진행한 2차 판매에서는 9000명 가량이 접속했다.

인터파크 측은 출시 6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구하기 어렵다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이번 다이나믹프라이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대형 유통과정을 통해서도 허니버터칩을 구하기 어려워 직원들이 직접 편의점이나 대형마트를 찾아 발품을 팔며 어렵게 20개 수량을 맞췄다"면서 "고객들의 앵콜요청에 따라 다음주 중으로 한번 더 허니버터칩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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