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준 전 하나은행장, 작년 보수 9억3200만원
김종준 전 하나은행장, 작년 보수 9억3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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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김종준 전 하나은행장이 지난해 9억32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하나은행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전 행장은 지난해 급여 5억8100만원과 상여금 3억5100만원을 수령했다.

보수총액에는 장기 인센티브로 부여된 성과연동주식보상 1만4660주는 포함되지 않았다. 성과연동주식은 2014~2016년 3년간의 장기적인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 수량이 확정된다.

지난해 11월 김 전 행장이 퇴직하면서 책정된 퇴직금 6100만원은 이달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퇴직금은 하나은행 임원 퇴직금 규정에 따라 퇴임 전 1년간 지급한 월 평균 급여액과 재임년수를 감안해 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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