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배들, 캠퍼스톡 業&UP서 '취업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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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권택 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장이 31일 대구 경북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삼성 캠퍼스톡 業&UP' 무대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삼성)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 임직원들이 전국 대학생들을 찾아 진로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삼성 캠퍼스톡 業&UP'의 막이 올랐다.

31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삼성 캠퍼스톡 業&UP 행사에는 정권택 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장(전무)와 최준혁 삼성전자 UX디자인그룹 수석, 김미진 삼성웰스토리 주임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취업 노하우를 대학생들과 공유했다.

정권택 전무는 '꿈의 직업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대학생들의 취업 고민에 접근했다. 정 전무는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에 중요한 것은 유연하게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새로운 영역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빠르게 배워나갈 능력과 문제의식을 갖고 실천하라"고 조언했다.

최준혁 수석은 자신만의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험을 통해 얻은 통찰력은 남들과 비교할 수 없는 무기"라며 "신입사원 면접을 볼 때 진짜 경험해본 지원자의 답변은 자신만의 생각과 현실적인 대안이 녹아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선 삼성웰스토리 영남FS그룹 김미진 주임은 전공을 뛰어넘어 자신의 직업을 찾은 과정을 공개했다. 영양사로서 전문성을 살려 국내 유일 식음서비스 프레젠터이자 컨설턴트를 꿈꾸는 김 주임은 대학생들에게 "전공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이라면 도전해 보라"고 조언했다.

이날 특별 강연자로 출연한 방현주 MBC 아나운서도 대학생들에게 '강점혁명'을 주제로 나만의 재능을 나만의 강점으로 만드는 노하우를 강연했다. 오프닝 무대는 인디밴드 십센치(10cm)가 출연,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캠퍼스톡에서는 단순 취업 정보 나열이 아니라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선배들의 조언을 대학생들에게 들려주고자 한다"며 "학생들에게 취업뿐 아니라 자신의 삶과 진로를 진지하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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