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1Q 영업익 61억원…전년比 17억원 ↓
코오롱글로벌 1Q 영업익 61억원…전년比 17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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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코오롱글로벌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연결기준 전년동기대비 468억원 감소한 매출 6201억원, 17억원 감소한 영업이익 61억원, 403억원 증가한 당기순이익 30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15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매출은 유통부문의 수익성 개선 및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으로 일시적 감소가 있었으나 향후 신차 출시 등에 맞춰 전략적으로 매출 및 수익성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건설부문 역시 1분기 소폭 매출이 감소했지만, 신규 수주가 급증하면서 수주 프로젝트들이 착공되는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개별기준으로는 건설부문의 흑자전환으로 전년대비 12% 상승한 83억원이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종속회사 네이처브리지의 1회성 비용(임차료 추가 지불 24억원) 발생으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

순이익은 김천에너지서비스 및 코리아이플랫폼 지분매각에 따른 매각차익 약 540억원이 발생하며 큰 폭의 순이익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자산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으로 금융비용 절감 및 재무구조 개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오롱글로벌의 작년 말 대비 순차입금은 1107억원 감소한 4242억원이며 이자비용은 1분기 현재 전년대비 49억원 감소한 123억원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재무제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건설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수주증가에 따른 턴어라운드 가속화와 유통부문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향후 본격적인 손익개선이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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