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배럴당 60달러선으로 내려앉았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83달러 하락한 배럴당 60.46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45달러 오른 배럴당 59.97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1.09달러 상승한 63.70달러를 기록했다.
열대성 폭풍이 걸프만 연안으로 접근하고 있어 원유 생산이 많은 미국 텍사스 주에서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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