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대외 불확실성 상존에 강보합
[채권마감] 대외 불확실성 상존에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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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이날 채권시장은 그리스 및 중국 증시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 따른 영향으로 강보합을 기록했다. 국채선물 거래량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GDP가 전년 대비 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금융시장의 예상치인 6.8~6.9%를 웃도는 수준이다. 6월 산업생산도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1bp 하락한 1.795%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1.0bp 하락한 2.082%에 고시됐다.

10년물은 0.9bp 내린 2.495%로 마감했다. 20년물은 0.3bp 하락한 2.701%에 마감했다. 국고채 30년물도 0.3bp 내린 2.777%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91일물은 0.3bp 내린 1.544%, 1년물은 0.1bp 상승한 1.599%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0.1bp 내린 1.711%에 마감됐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0.2bp 하락한 2.015%, 회사채 'BBB-'등급은 0.3bp 내린 7.93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보합인 1.65%, 1.69%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9.1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952계약 순매수했다. 금융투자는 122계약 순매도했다. 은행 거래는 없었다. 총 거래량은 4만749계약으로 전일과 비슷했으며 미결제계약은 20만5260계약으로 집계됐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하락한 121.8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61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은행과 금융투자는 각각 279계약, 93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2만9863계약으로 전일과 비슷했으며 미결제계약은 6만3823계약으로 집계됐다.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중국 증시가 2% 빠지면서 이에 따른 충격 요인도 있었겠지만 그리스는 개혁안 관련 법안 마련 시일이 도래했다는 점 등 아직까지도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옐런 의장의 연설에 대해 경계하는 분위기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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