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600억 규모 정책자금 별도 조성
추석을 맞아 은행창구를 통해 지원될 중소기업대출 규모가 총 7조8천억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청은 23일 우리, 국민, 신한등 18개 시중은행이 추석때 총 7조 8천억 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신규대출도 있지만, 만기연장분도 포함된 것이다.
은행별로는 우리 2조1천500억, 기업 5천억등이며, 기존 대출에 비해 최대 3%P 낮은 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시중은행을 통한 자금공급과는 별도로 창업초기 기업과 혁신형 중소기업 등에 시설투자와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600억원의 정책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오는 27일,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파악하고 은행권의 중소기업 추석자금 공급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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