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무선 전송장치를 내장한 미아 예방용 신발인 '에어리언 키즈'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부모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리니어블' 앱(App)을 설치하고 에어리언 키즈에 내장된 무선전송 장치를 등록시키면 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에어리언 키즈를 신은 아이가 부모로부터 20∼30ｍ 이상 멀어지면 자동으로 알람이 울린다.

중복으로 보호자 등록이 가능해 한 명의 자녀를 엄마, 아빠, 할머니 등 여러 명이 관리할 수 있고, 한 명의 보호자가 여러 명의 자녀를 등록해 보호할 수도 있다.

아이 시각에 맞춘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에어리언 키즈는 외계인 운동화로 큰 인기를 끌었던 '에일리언 시리즈'의 키즈 버전으로, 아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디테일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오래 신어도 불편함이 없도록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우수한 착화감은 물론 100% 방수가 가능하다. 컬러는 블랙, 블루, 핑크 3가지다.

가격은 7만9천원이다.

윤영후 롯데백화점 수석바이어는 "에어리언 키즈는 프로스펙스와 리니어블사의 협업 상품으로 아동화에 자녀 이탈 방지 기능을 최초로 적용한 상품"이라며 "놀이 공원이나 대형 쇼핑몰 등에서 유용하며 추석 선물로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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