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은행이 고객과 소통하는 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우수작을 시상했다. 대상에는 더치페이 트렌드를 반영한 '커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11일 중구 세종대로 9길 자행 본점에서 '2015 신(新)의 한(韓) 수!'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선진 금융 상품 및 서비스(Globalization), 금융 이외 업종과의 제휴상품(Platform), 시장맞춤형 상품(Segmentation)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평가는 제안된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완성도 및 노력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공모전 대상은 2030커플들의 더치페이 트렌드를 반영한 핀테크 기반의 ‘커플 전용 모바일 앱’을 제안한 김동화(34, 회사원)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플랫폼을 주제로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최현준(26, 대학생)씨와 김지연(23, 대학생)씨가, 우수상은 송민숙(42)씨와 강동구(27, 대학생)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으며, 향후 제안 아이디어에 대한 상품 개발 시 시장분석과 상품개발과정에 제안자가 직접 참여해 진행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고객과 소통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 아이디어를 파악하고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신한은행에 소중한 제안을 해주신 고객님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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