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오는 16~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증폭되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07%) 하락한 1939.94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FOMC 경계심이 커지며 거래량이 3주 최저수준을 보인 가운데 경제지표 부진으로 9월 기준금리 지연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억원, 2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10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억원 매수우위다.
현재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종이, 목재가 2.87%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 음식료품도 각각 1.6%, 0.96% 상승하고 있다. 반면 섬유, 의복과 통신업은 각각 0.63%, 0.37% 내리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이 2.08% 상승하고 있고, 삼성에스디에스와 아모레퍼시픽도 1.86%, 0.71%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0.96%, 0.61% 내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27% 하락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42곳이며 하락종목은 290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8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포인트(0.18%) 상승한 671.0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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