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S클래스 파손 고객에 신차 교환키로
벤츠코리아, S클래스 파손 고객에 신차 교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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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잦은 시동꺼짐으로 불만을 제기해 차량을 부순 고객에게 벤츠코리아가 신차로 교환해주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날 광주점 딜러인 신성자동차는 벤츠 S63 AMG 차량의 차주 A씨와 훼손된 차량을 신차로 교환해주기로 합의했다.

다만 훼손 차량이 외부에서 튜닝을 한 점을 감안해 튜닝 복원과 사용 기간에 대한 비용 등을 감안해 일정 부분을 차주가 지불하도록 했다.

벤츠 코리아는 "해당 차량에서 나타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벤츠의 기준 및 조건에 부합하는 기술적인 복원이 최우선"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차주와 합의를 이뤄 차량 복구 비용의 일부와 차량 구입 후의 사용기간을 고려해 일정 비용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새로 구입한 벤츠 차량에서 시동 꺼짐 현상이 3차례나 발생, 탑승한 가족이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며 교환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한 데에 격분해 지난 11일 광주 서구 벤츠 판매점 앞 도로에 해당 차를 세워 놓고 야구방망이와 골프채 등을 이용해 훼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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