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르완다에 피아노·칠판 기증
부영그룹, 르완다에 피아노·칠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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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영그룹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부영그룹은 아프리카에 위치한 르완다에 한국의 졸업식 노래 등이 담긴 디지털 피아노 2000대와 교육용 칠판 2만개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수도 키갈리의 키미 후루라 초·중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날 기증식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해 파피아스 무사필리 마림바 르완다 교육부 장관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디지털피아노에는 르완다 국가와 민속 노래를 비롯해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와 고향의 봄, 아리랑 등 한국인들이 즐겨 부르는 곡들이 함께 르완다어로 번안 저장돼있어 한국과 르완다 간 문화교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기증식 행사가 양국 간 친선과 우호협력 증진에 한층 더 기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지역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배움의 꿈을 계속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지원 사업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향후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세네갈 등 국가에도 디지털 피아노와 교육용 칠판을 기증하는 등 아프리카지역 국가에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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