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상승 반전…의약품 10%대 강세
코스피, 장 초반 상승 반전…의약품 1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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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한미약품의 강세 영향으로 현재 의약품업종 지수가 10% 넘게 오르면서 플러스권에 진입한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86포인트(0.24%) 상승한 2054.27에 거래되고 있다.

간 밤의 뉴욕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재차 불거지면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도 하루 앞두고 있다는 점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그간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밝혀왔으며 금리 인상 여부는 경제 지표에 달렸다고 강조해왔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7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1억원, 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80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한미약품 강세 영향으로 의약품이 현재 10.06%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 역시 현재 상한가로 근접한 모습이다. 전일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신약 포트폴리오 '퀀텀 프로젝트'에 대해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 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 외 서비스업과 증권도 각각 1.06%, 0.35% 오르고 있으며 반면 기계와 의료정밀은 각각 1.57%, 0.79%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1.67% 오르고 있으며 신한지주와 삼성생명은 각각 0.69%, 0.46%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은 각각 1.53%, 0.76%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22% 오름폭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85곳이며 하락종목은 432곳, 변동 없는 종목은 99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1포인트(0.1%) 오른 695.14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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