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파손' 벤츠 S63 결국 리콜…"시동꺼짐 결함"
'골프채 파손' 벤츠 S63 결국 리콜…"시동꺼짐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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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국토교통부(국토부)는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63 자동차에서 시동 꺼짐 결함이 발견돼 다음 달부터 리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얼마전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지자 주인이 골프채로 파손하는 동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됐던 바로 그 차종이다.

리콜 대상은 2013년 5월 13일부터 올해 9월 18일 사이 제작된 S63 AMG 포매틱 자동차 550여대다. 벤츠코리아가 이달 중에 리콜 계획서를 제출하면 리콜 시기와 방법이 적정한지를 따져 관련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벤츠코리아로부터 확인한 결과 해당 차량의 엔진 ECU 프로그램의 결함으로 주행 중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돼 시동이 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월 광주광역시에서 이번에 리콜되는 벤츠 차량 소유자가 시동 꺼짐을 이유로 환급요청을 했다 거절당하자 골프채로 차를 파손해 논란이 일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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