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전일 단기 급등에 따른 쉬어가는 흐름을 보이면서 결국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포인트(0.04%) 하락한 1962.8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8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2억원, 15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038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엇갈리는 흐름을 나타냈다. 이 중 기계는 1.91% 올랐으며 운수창고와 전기가스업은 각각 1.83%, 1.22%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과 음식료품은 각각 3.14%, 2.05%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는 아모레퍼시픽(-0.9%), SK텔레콤(-0.65%), 기아차(-0.54%) 등만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로 마감했다. 특히 삼성에스디에스가 5.36% 급등했으며 이 외 삼성물산과 현대모비스도 각각 3.66%, 3.3% 상승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8%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14곳이며 하락종목은 489곳, 변동 없는 종목은 74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0포인트(0.22%) 하락한 670.67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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