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태국법인, '무역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CJ오쇼핑 태국법인, '무역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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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GCJ오쇼핑 방송 장면. (사진=CJ오쇼핑)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CJ오쇼핑의 태국 합작법인 'GCJ오쇼핑'(이하 GCJ)이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CJ오쇼핑과 태국 엔터테인먼트 그룹 'GMM그래미'가 지난 2012년 합작으로 설립한 GCJ는 현재 태국 전역 1,200만 가구에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태국 내 홈쇼핑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최근 3년간 연평균 6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GCJ는 엔터테인먼트와 홈쇼핑을 결합한 한국형 홈쇼핑 방송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중소기업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GCJ의 한국 중소기업 상품 매출은 2013년 129억원, 2014년 115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올해는 13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 GCJ의 태국 현지 채용인력들을 한국에 파견해 방송 제작, 상품 소싱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한국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방송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홈쇼핑 한류'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CJ오쇼핑은 글로벌 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를 통해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양질의 제품을 해외에 진출시키고 해외 플랫폼이 진출해 있는 지역의 우수상품을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 공급하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이후 CJ오쇼핑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한 한국상품의 누적 취급고는 1조원에 육박한다. 전세계 8개국 10개 지역에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난해 취급고는 2420억원, 이중 국내 중소기업 상품은 1940억원(8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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