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이날 새해 첫 거래일을 맞이한 코스피지수가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4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3포인트(0.51%) 하락한 1951.28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375억원, 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3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64억원 매도우위다.
현재 지수가 밀리면서 대다수의 업종에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통신업은 1.48% 떨어지고 있으며 운송장비와 증권은 각각 1.23%, 1.16%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음식료품은 각각 1.16%, 0.56%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아모레퍼시픽(1.45%), LG화학(0.46%) 등 일부만 제외하고 모두 떨어지고 있다. 특히 기아차와 SK텔레콤이 2.09%씩 하락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와 현대차는 각각 2.03%, 1.34% 떨어지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27%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81곳이며 하락종목은 461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6포인트(0.6%) 오른 686.41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새해 첫 거래일인 이날 코스피·코스닥 등 증권시장은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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