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 폭스바겐 콘셉트카 '버디·e-골프 터치' 첫 선
[CES 2016] 폭스바겐 콘셉트카 '버디·e-골프 터치'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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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디는 30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사진=폭스바겐)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폭스바겐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CES 2016에서 MEB(Modular Electric Drive Kit) 기반의 혁신적인 콘셉카 '버디 (BUDD-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CES 2016의 기조 연설자로 나선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회장 헤르베르트 디스 박사는 "버디는 현실적인 트렌드 세터"라고 설명하며 또 다른 월드 프리미어 차량 'e-골프 터치(e-Golf Touch)'도 함께 공개했다.

'e-골프 터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제스처 컨트롤 및 대형 화면 등 새로운 차원의 디스플레이와 콘트롤 콘셉트가 적용된다.

디스 박사는 이날 "우리는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 콘셉트의 차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며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버디는 과거 폭스바겐의 마이크로 버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30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점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스 박사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미래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자율주행은 일상생활의 일부가 돼 모빌리티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며 "폭스바겐은 이러한 최첨단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나갈지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고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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