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톡톡] 문샷, 지드래곤·산다라박 모델로 글로벌시장 도전장
[Biz 톡톡] 문샷, 지드래곤·산다라박 모델로 글로벌시장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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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YG코스메틱 브랜드 문샷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도약에 나섰다.

지난 22일 전격 발탁한 글로벌 K-POP 스타 '지-드래곤(G-DRAGON)'과 '산다라 박(SANDARA PARK)'에 이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한 것이다.

이번 YG엔터테인먼트와 문샷의 콜라보레이션 모델 발탁을 통해 체계적인 채널 확장 및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로 매출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문샷의 대표이사 장재영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2014년 수출액 19억1842만 달러(한화 약 2조2001억원)보다 52.7% 성장한 29억2948만 달러(한화 약 3조8405억원)였다.

수출 증가의 결정적 계기는 한류(韓流)가 제공했으며 2014년 5억9776만 달러였던 국산 화장품의 대(對)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11억9054만 달러로 1년 만에 99.2%가 성장했다.

또한 홍콩과 베트남, 싱가포르도 전년보다 수출액이 66.5%, 31.8%, 19.4% 증가하며 화장품 무역수지는 급격히 증가해 2019년 중국의 색조화장품 시장규모는 적어도 59억 달러로 2015년에 비해 74%로 증가할 전망이라 영국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정보 자문회사 'Euromonitor'는 밝혔다.

K-POP으로 시작돼 K-beauty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있는 소비자들의 쇼핑경향에 따르면 YG가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낸 것과 같이 문샷도 트렌드를 만드는 메이크업 브랜드로서 전문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YG아티스트 '지드래곤'과 '산다라박' 모델 발탁으로 인해 중국 시장 진출시 170여개의 매장 뿐만 아니라 중국 내 다양한 채널을 통한 파급력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 22일 YG플러스 및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은 지드래곤과 태양을 대상으로 총 36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 이 둘은 미래성장의 키가 이곳에 있다고 판단해 지드래곤이 30억원, 태양이 6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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