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첫 적자 책임 통감…수익구조 혁신 박차"
권오준 포스코 회장 "첫 적자 책임 통감…수익구조 혁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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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8일 "사상 첫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기업설명회(IR)에서 "지난해 포스코는 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쟁이 심화돼 그 어느때보다 힘들었다"며 "이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과거와 같은 성장 방식으로는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구조, 비용구조, 수입구조, 의식구조 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구조조정 가속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본업 경쟁력과 차별화 강화를 통해 극한적인 저비용 체제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익구조 혁신에 박차를 겠다. 프리미엄제품을 확대 판매해 솔루션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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