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정일영(60) 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내정됐다.
인천공항공사는 29일 주주총회를 열어 정 전 이사장과 오창환 예비역 공군 중장 등 2명의 후보 가운데 정 전 이사장을 최종 사장 후보로 결정했다.
공항공사는 최종 사장 후보 결정안을 인사혁신처에 전달했고, 인사혁신처는 이를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공사 사장은 국토부 장관의 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이변이 없는 한 정 전 이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100% 지분을 확보한 단일 주주 체제로 이번 주주총회도 공식 행사로 개최되지 않고 서류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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