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코웨이가 불황 속에 높은 매출 성장을 달성해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1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코웨이의 작년 4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21억원과 1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7%, 36% 늘어났다"며 "이는 전망치를 큰 폭으로 웃돈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개선은 핵심 사업인 환경 가전 부문의 렌털 증가와 신규 아이템의 일시불 판매 호조, 고가 제품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높은 매출 성장을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코웨이는 양호한 현금 흐름으로 순현금 상태로 전환했고, 실적 호조로 주당 배당금도 예상보다 높은 2800원으로 결정됐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코웨이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3193억원과 5124억원으로 작년보다 각 7.3%, 10.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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