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삼성카드, 첫 은행-카드사 제휴카드 출시
SC제일銀-삼성카드, 첫 은행-카드사 제휴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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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C제일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SC제일은행과 삼성카드가 금융권 최초로 양사 제휴 신용카드를 필두로 공동 상품 개발을 본격화한다.

SC제일은행과 삼성카드는 삼성 숫자카드를 바탕으로 SC제일은행의 로고를 추가한 'SC제일은행 삼성카드'를 11일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지난 2월 양사가 체결한 '공동 금융상품 개발·협력 마케팅에 관한 포괄 업무제휴협약'에 따른 첫 번째 제휴상품이다.

SC제일은행과 삼성카드는 이번 신용카드 출시를 기점으로 체크카드, 법인카드는 물론 중금리 대출, 자동차 할부 금융상품 등을 연달아 선보일 전망이다.

'SC제일은행 삼성카드'는 고객의 소비생활 변화를 314개의 변수로 재구성한 뒤, 삼성카드 만의 빅데이터 분석툴인 스마트 알고리즘 체계를 통해 라이프스테이지와 소비 성향 등에 따라 분류한 숫자카드에 적용된다.

첫 제휴카드 출시를 기념해 SC제일은행은 오는 12월 31일까지 'SC제일은행 삼성카드' 결제계좌를 SC제일은행으로 설정하고, 월별 카드 청구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고객들에게 청구 금액의 일정 부분을 360도 리워트 포인트로 제공한다.

또 전국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SC제일은행 삼성카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는 환전 시 90%의 우대환율도 지원한다.

삼성카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SC제일은행 제휴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을 맞춘 회원 중 1000명을 추첨에게 경품을 증증헌다. 3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 50명은 영화관람권 2매, 920명은 커피음료권이 제공된다.

윤 패트릭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SC제일은행 삼성카드'는 업종 간 시너지효과를 통해 앞으로 양사의 동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제휴상품들을 확대 출시해 SC제일은행 고객들에게 더욱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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