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배출권 거래시장, 누적거래량 200만톤 돌파
거래소 배출권 거래시장, 누적거래량 200만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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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거래소는 25일 현재까지 총 200만326톤의 배출권이 거래돼 배출권 거래시장 개장 이후 누적거래량이 200만톤(거래대금 272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12일 개장 이후 228거래만에 100만톤을 돌파한 뒤, 90거래일만에 추가로 100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거래량은 76만톤(134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거래량 46만톤(59억원) 대비 65.2% 증가하며 거래가 점차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소 측은 "배출량 인증 및 배출권 제출이 다가옴에 따라 배출권의 처분 또는 확보를 위한 매매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각 할당대상업체는 올해 3월 말에 첫 번째 이행연도인 2015년에 대한 배출량을 보고했고, 주무관청(환경부)은 5월말까지 보고된 배출량을 인증할 예정이다. 또 각 할당대상업체는 6월말까지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 배출량에 대한 '배출권'을 주무관청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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