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은행이 9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6월 기준금리를 종전대비 0.25%p(25bp) 내린 연 1.25%로 인하했다. 사상 최저치다.
금통위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만이다. 금통위는 지난해 3월과 6월 기준금리를 25bp(0.25%p)씩 내려 연 1.50%로 조정한 이후 동결 결정을 지속해왔다.
지난달에는 신임 금통위원 4인을 포함한 7명 전원이 만장일치 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으나, 한 위원이 "이번은 아니더라도 조속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사실상 소수의견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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