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대규모 집회·행사…서울 도심 곳곳 교통 통제
18~19일 대규모 집회·행사…서울 도심 곳곳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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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주말(18일)과 휴일(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양대 노총의 성과연봉제 저지 결의대회와 '듀애슬론대회' 등 대규모 집회와 행사로 일부 도로의 교통이 통제되면서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5만명이 참여하는 ‘양대노총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저지 결의대회’가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오후 3시 20분부터는 약 1시간 동안 문화마당 6문부터 여의도 국민은행 앞까지 4개 차로에서 5000명이 참여하는 행진도 예정돼 있다.

18일 오후 2시부터 4시35분까지는 국가보훈처가 주최하는 '호국 보훈 퍼레이드'행사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5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상암동 월드컵 공원을 출발해 상암DMC 교차로를 지나 상암동 MBC 일대(DMS 거리) 까지 약2.5km 구간을 걷는 코스다. 이에따라 월드컵공원→DMC 입구 교차로→DMS 거리(상암동 MBC 일대) 등 일부 구간의 교통이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19일 오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어웨이큰 서울 듀애슬론 대회'가 열려 출발지인 세종대로(시청 앞 삼거리→청계광장)의 전차로가 통제되고 반대방향은 가변차로로 운영된다.

이날 오전 8시부터는 자전거·달리기 대회가 열려 청계천로에서 삼일대로까지, 삼일대로에서 남산까지, 남산에서 을지로까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경찰은 "이 일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세종대로, 종로, 퇴계로, 남산1·2·3호 터널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는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도 예정돼 있다.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에 이르는 약550m 구간의 진행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우회안내 선간판과 플래카드 280여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모범 운전자 등 350명을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행사기간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누리집(www.spati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도 임시로 조정된다. 버스노선 관련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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