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마린시티자이', 상반기 최고 청약경쟁률 '450대 1'
'해운대 마린시티자이', 상반기 최고 청약경쟁률 '45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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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마린시티자이 광역 조감도.(사진=GS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올해 상반기 청약시장에서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로 조사됐다.

21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위부터 20위까지를 모두 지방 아파트가 싹쓸이했다.

최고 경쟁률 아파트는 GS건설이 4월에 분양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로 180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총 8만1천76명이 청약해 평균 4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위는 역시 지난 5월 GS건설이 공급한 부산 거제센트럴자이로 평균 경쟁률이 327.9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이 아파트는 382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12만5천259명이 신청, 올해 상반기 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3위는 지난달 한화건설이 제주시 월평동에서 분양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꿈에그린 아파트로 116가구 모집에 총 3만458명이 접수해 평균 262.6대 1로 마감됐다. 제주지역의 5월 현재 1순위 통장 가입자 11만663명 가운데 무려 27.5%가 이 아파트에 1순위로 청약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분양한 화성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1차가 평균 7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서울에서는 이달 초 개포 일원현대 아파트 분양단지인 래미안 루체하임이 평균 5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분양가는 올해 1월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가 3.3㎡당 평균 445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ㅣ어 개포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로 3.3㎡당 평균 3944만원, 개포 래미안 루체하임의 분양가가 3.3㎡당 373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분양한 과천시 래미안센트럴스위트도 서울보다 비싼 3.3㎡당 2760만원에 분양해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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