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국내외 유통망 확대로 성장 기대"-하나금융투자
"대유위니아, 국내외 유통망 확대로 성장 기대"-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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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신규 상장 예정인 대유위니아에 대해 국내외 유통 구조 개편 및 유통망 추가 확대를 통해 큰 폭의 외형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 3월말 기준 대유위니아는 전국에 총 963개의 유통망과 3개의 대형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높은 전문점 비중을 현재 21%에서 올해 30%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플래그샵과 상권 협소지역을 위한 소형점 등 다양한 컨셉의 전문점을 통해 수익성을 증대시킨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대유위니아는 중국, 미국, 러시아 등 해외 주요 가전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Haier사와 딤채쿡 압력밥솥에 대한 OEM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쌍희&일렉프로전자와의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대유위니아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과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4.0% 증가한 170억원, 49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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