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쿠데타 발생 터키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정부, 쿠데타 발생 터키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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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정부는 군사 쿠데타가 발생한 터키 전역에 대해 오늘(16일) 낮 2시 30분부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터키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국민들은 긴급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하고, 방문을 계획 중인 경우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외교부는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주재로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등 유관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터키 사태 관련 긴급 재외국민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토대로 터키지역 여행경보 단계를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인 위험 상황이 발생할 때 적용되는 특별여행경보 중 1단계로, 일반 여행경보 3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한시적으로 유지되며, 현지 상황을 감안해 해제하거나 연장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터키는 지역별로 여행경보 1,2,3단계가 발령된 상태였는데,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터키 전역이 여행경보 3단계가 적용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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