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건설 공사장에서 북한 노동자 2명이 추락해 사망했다고 관영 타스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랄산맥 인근 튜멘주의 도시 토볼스크의 주택 건설 현장에서 최근 건설 자재 운송 설비가 무너지면서 현장에서 일하던 48세와 50세의 북한 노동자가 사망했다고 튜멘주 주정부가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지 수사당국은 공사를 맡은 건설 업체가 안전 규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주정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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