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 예약사이트 'Book & Fly' 개편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 예약사이트 'Book & Fly'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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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시아나항공)

나만의 세계여행·SNS 기능 추가…마일리지 적립까지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자사가 속한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세계일주요금 예약 사이트 'Book & Fly'를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요금은 28개 회원사의 취항지 1330곳 중 최소 3곳, 최대 15곳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좌석 클래스와 최대 이동거리 한도에 따라 17가지(퍼스트 클래스 3·비즈니스 클래스 4·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3·이코노미 클래스 7) 종류로 다양하게 구성돼 장거리 여행객에게 유용하다.

이번에 개편된 Book & Fly 사이트에서 스타얼라이언스가 추천하는 미식, 건축, 와인, 럭셔리 여행 등 다양한 키워드로 구성된 세계일주 샘플 여정에서 고객은 원하는 목적지를 빼거나 추가해 '나만의 세계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현재 이 사이트에서는 영문, 독일어, 일본어 세 가지 언어를 지원 중이며 항공권 여정 예약 및 발권 전 과정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다. 발권 여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유하는 기능이 추가돼 여행 관련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도 있다.

스타얼라이언스의 세계일주요금은 세계일주요금 발권 시 동일 여정을 각 회원사에서 별도로 구매하는 비용보다 저렴하다. 단, 여정의 시작과 끝은 동일한 국가에서 해야 하며 동·서 한 방향으로만 진행 가능하다(같은 대륙 안에서 역방향 진행은 허용).

대서양과 태평양은 각각 1회만 횡단할 수 있으며 요금제 종류에 따라 최대 5개에서 15개, 최소 3개의 도시에서 반드시 24시간 이상 체류해야 한다.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요금을 이용할 경우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회원사 21개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 중 한 곳에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해당 마일리지는 스타얼라이언스 실버·골드 회원 등급 산정 기준에 포함된다. 추후 보너스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호텔 숙박권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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