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쉐보레는 13일 하반기 판매를 앞 둔 순수전기차 '볼트EV(Bolt EV)'가 미국 환경청(EPA)으로부터 238마일(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친환경 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볼트EV는 예상을 뛰어넘는 주행거리와 현실적인 구매가격(미국 연방 세제혜택 7500달러 포함 3만달러 미만), 놀라운 인테리어 구성, 짜릿한 주행성능으로 고객들을 어필할 예정이다.
쉐보레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볼트(Volt)와 말리부 하이브리드에 더해 순수전기차 볼트EV를 친환경 제품 라인업에 더하면서 다양한 고객 선호에 부합하는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앨런 베이티 GM 북미 사장은 "쉐보레는 올해 볼트EV 양산 모델을 공개하고 불과 몇 달 만에 비전을 현실로 옮겨놓은 결과물을 내놓게 됐다"며 "양산 전기차 시대의 주역 볼트EV는 연중 미국 내 쉐보레 전시장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웹사이트를 내달 중 개설하고 볼트EV에 대한 국내 고객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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