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 배당금 12조4천억원
12월 결산법인 배당금 12조4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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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참 기자] <charm79@seoulfn.com>23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배당법인 수는 지난해 829개사에 비해 10사 증가한 839개사로 전체 결산법인의 53.7%가 배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배당금 지급규모도 총12조4,167억원으로 전년도 10조 2천7백90억원 대비 20.8% 증가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은 430개사 11조8,402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지급규모가 21.9%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법인도 409개사, 5,765억원으로 지급규모가 1.3% 증가했다.
 
한편 주식액면가 대비 100% 이상의 배당을 실시하는 법인은 총19개사며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은 SK텔레콤, 삼성전자, 주연테크 등 11개사며, 코스닥시장법인은 에스에프에이, 흥구석유 등 8개사다.
 
배당금 지급규모 상위 10개사를 보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 8개사가 전년도와 동일하게 포함되었으며 지난해에 비해 배당비율이 증가한 국민은행, 외환은행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이 본격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하는 3월 마지막 주는 삼성전자 등 총53개사가 배당금을 지급하며, 유가증권시장법인은 삼성전자 등 43개사, 코스닥시장법인은 화인텍 등 10개사가 지급한다.
 
3월 마지막 주의 배당금 지급규모는 약2조3,997억원이며, 유가증권시장법인은 2조3,867억원, 코스닥시장법인은 130억원이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의 회사별 지급액은 삼성전자(8,518억원), SK텔레콤(5,683억원) 순이며, 코스닥시장법인은 화인텍(22억원), 삼정피앤에이(22억원) 순이다.

김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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