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노조, 캄보디아서 릴레이봉사활동
LG디스플레이 노조, 캄보디아서 릴레이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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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주민이 무료로 눈 검진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LG디스플레이)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5년 연속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노동조합 소속 370여 명의 직원들이 지난 5월 초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지역을 찾아 따니(Tany)초등학교와 끔움 썬까엑(Kork Sangkae)초등학교의 열악한 학습 시설과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릴레이 봉사활동은 총 11차례에 걸쳐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실명예방재단과 국내에서 진행했던 눈 건강지원 활동을 캄보디아까지 확대해 경제적 형편으로 관리하지 못한 캄보디아 주민과 초등학생 약 500여 명에게 무료 눈 검진을 지원했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또 검진 후 시력이 나쁜 인원에게는 안경을 맞춰주고 검진을 받은 사람 모두에게 선글라스를 제공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권동섭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위원장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꿀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됐다"며 "노조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통해 고객들에게도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궁극적으로 조합원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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