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에블바디 필링 티슈 재미 마케팅 통했다"
애경 "에블바디 필링 티슈 재미 마케팅 통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애경이 지난 7월 출시한 샤워메이트 에블바디 필링 티슈 2종은 재미 마케팅에 힘입어 한 달 만에 16만장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 애경)

한 장으로 각질·피지 제거 가능…출시 한 달 만에 16만장 판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이 지난 7월 첫선을 보인 '샤워메이트 에블바디 필링 티슈' 재미(펀) 마케팅에 힘입어 단기간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샤워메이트는 종합 보디 케어 브랜드다.

22일 애경은 에블바디 필링 티슈가 출시 한 달 만에 16만장 넘게 팔렸다고 밝혔다. 애경에 따르면, 이 티슈는 팔·발꿈치·무릎의 거뭇한 각질과 등·가슴의 피지를 한 장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옷차림이 짧아지는 20~30대 소비자를 겨냥해 재미 마케팅을 기획한 게 통한 모양새다. 티슈를 '이태리타월'처럼 디자인하고, 실제로 손에 끼워 쓸 수 있게 만들었다. '걱정말아요 그 때', '끝날 때까지 끝난 때 아니다' 등 언어유희를 반영한 패키지 디자인도 눈에 띈다.

2030 세대한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품설명 영상을 공개한 것도 재미 마케팅의 일환이다. 3편으로 만든 1분짜리 제품설명 영상은 단기간에 각각 17만~20만 조회를 기록했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품의 특징과 사용법을 알렸을 뿐 아니라 입소문 효과까지 본 셈이다.

이 티슈에 대해 애경 샤워메이트 관계자는 "사용 후 씻어내는 번거로움 없이 손쉽게 각질제거 및 피지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국내 소비자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중국, 대만 등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뭇한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는 '브라이트닝'과 '피지케어' 2종으로 구성된 샤워메이트 에블바디 필링 티슈는 올리브영, GS왓슨스, 롭스, 부츠 등 드러그스토어와 온라인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