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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2007억원, 18.5% 성장…라인 및 기타 부문도 13.4% ↑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네이버가 전 사업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 분기 영업이익 3000억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어난 1조200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광고는 모바일 상품 개선과 신규 상품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성장한 114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3% 감소했다.
비즈니스플랫폼 부문은 모바일 검색 강화와 꾸준한 상품 개선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전분기 대비 5.4% 성장해 5486억원을 달성했다.
IT플랫폼 부문은 네이버페이의 거래액 및 가맹점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0.1%, 전분기 대비 18.6% 증가한 586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 부문은 웹툰 및 브이 라이브(V LIVE) 등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전분기 대비 9.5% 증가한 267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전분기 대비 8.4% 증가한 4526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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