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의 '중소상공인 로고 제작지원' 호평
서울상의 '중소상공인 로고 제작지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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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서울상공회의소가 추진 중인 '중소상공인 로고 제작지원 사업'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서울 소재 중소상공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로고를 무료로 제작·지원해 올해에는 (주)김스애드, 수짱아틀리에, (주)에이씨아이케미칼 등 총 24개 업체의 로고가 탄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상의의 사업에 참여한 중소상공인들의 만족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상의는 "경영자의 경영철학과 회사명의 의미를 최대한 집약시킨 로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24개 사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97.6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중랑구의 도로명판 제조업체 (주)김스애드의 김진희 대표는 "사업 운영에 바빠 미처 마련하지 못했던 로고를 창업한 지 10년 만에 갖게 됐다"며 "가족 같은 회사 이미지 로고를 주문했는데 너무나 잘 표현해줘 만족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박동민 서울상의 상공회운영사업단장은 "대부분 중소상공업체들은 전문성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자사 로고가 없거나 있어도 기업과 제품의 정체성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해 마케팅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중소상공인들의 브랜드 인식 개선과 마케팅 역량 제고를 위해 로고 무료제작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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