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장·빙상장 포함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300여곳 대상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스키장·눈썰매장·빙상장에 대한 식품위생 점검에 나선다. 26일 식약처는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관리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이 전국의 스키장·눈썰매장·빙상장 내 식품취급업소 3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식품 보존· 유통 기준 준수 △조리실 위생 관리 △지하수 수질검사 여부 등이다.
지난해 1월 식약처는 스키장과 눈썰매장을 포함해 전국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392곳에 대한 식품위생 점검 결과 14곳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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