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銀 노조, 자통법 저지 결의대회
지방銀 노조, 자통법 저지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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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통법 시행은 지방경제 침체로 이어질 것"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대구은행을 포함한 6개 지방은행 노조원이 자통법(자본시장 통합법)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19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개 지방은행 노조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노조원들은 "자통법 시행에 따라 증권사가 지급결제 업무를 할수 있게 되면 지방은행의 자금이 상당부분 증권사로 빠져나갈 것"이라며 "지방은행의 돈이 빠지면 지방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 부진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이어 "지방은행의 주요 역할이 쇠퇴되면 지방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이 어려워져 결국 지방경제의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노조원들은 '자본시장 통합법'이 적힌 현수막을 가위로 자르는 퍼포먼스를 하며 법률 저지를 위한 결의를 한뒤 자진 해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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