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장기 매출성장 가능성…목표가↑ "-골드브릿지투자證
"대원제약, 장기 매출성장 가능성…목표가↑ "-골드브릿지투자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골드브릿지투자증권은 26일 대원제약에 대해 기존제품 성장과 시럽제품 확대, 개량신약의 증가로 장기 매출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펠루비(소염진통) 매출액은 해열 적응증 추가로 지난해 145억원에서 올해 246억원으로 69.4%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제품 수 확대(만성질환 쪽)와 진천공장 신설 등을 통해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대원제약의 장기성장 요인을 △펠루비, 콜대원포르테(진해거담) 등과 같은 기존 제품의 대형화 △시럽제품의 특화전략으로 제품수의 증가와 대형화 △제품의 복용편의성이나 부작용감소를 타깃으로 한 개량신약 개발, 약효군별 제품커버리지 확대로 성장 지속 등으로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일반의약품(OTC) 품목광고에 따라 판관비가 크게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크게 떨어졌지만, 올해부터 광고비 등 판관비 증가가 억제되고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도입, 강력한 비용통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지난해 9.5%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이 올해 12% 내외로 회복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 연구원은 "마진 좋은 펠루비의 대형품목화, 100억원대 품목 수의 대폭 증가 등으로 올해에는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비용 통제의 강력한 추진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폭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