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롯데지알에스가 중소기업·제주농가와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롯데지알에스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케이실크로드와 함께 동반성장·상생협력 협약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익우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국장, 이병일 케이실크로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지알에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에서 발생하는 커피찌꺼기를 친환경커피 비료로 재생산해 제주 농가에 지원키로 했다.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을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케이실크로드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커피유기질 비료 생산 설비를 세우고 비료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위도 중소기업 시장 확대와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커피 비료를 농가에 공급하고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며 "제주 1차 산업 농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사업을 통한 공유가치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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