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트럼프 '남북 종전' 발언…경협株 동반 강세
[특징주] 트럼프 '남북 종전' 발언…경협株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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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한 종전 논의를 축복한다"는 발언에 남북 경협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펼치고 있다.

18일 오전 9시29분 현재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 대비 270원(5.11%) 상승한 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엘리베이터(2.83%) 제룡전기(2.40%) 남화토건(1.16%) 제이에스티나(1.13%) 등도 강세다.
 
이들 종목은 과거 대북 경제협력사업을 주도했거나 개성공단 입주업체, 대북 송전 관련 업체다. 최근 남북 및 북미 간 대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개인별장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그들(남북한)은 (한국전쟁)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 이 논의를 정말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일들이 잘 진행되면 회담은 아마도 6월 초, 그보다 좀 전에 열릴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북미 간 사전 논의와 관련한 '최고위급 직접 대화'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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