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동국제약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테라톡스'(TERATOX)를 새로 선보인다. 동국제약은 2015년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뛰어들었다. 30일 동국제약은 테라톡스 첫 제품 '리얼 안티에이징 크림'을 오는 5월3일 오전 0시10분 홈앤쇼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테라톡스는 프랑스 더마코스메틱 기업 익스펜스사이언스와 손잡고 선보이는 브랜드다. 첫 제품 테라톡스 리얼 안티에이징 크림은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을 갖춘 저자극 화장품으로, '마라쿠자'(패션프룻씨오일)가 핵심 성분이다.
열대 덩굴과일 마라쿠자는 '백향과'라고도 불리는데, 100가지 맛과 향이 난다는 뜻이다. 비타민 C가 석류보다 3배 많이 들었고, 미네랄과 플라보노이드도 풍부한 마라쿠자의 씨에서 뽑아낸 기름은 피부재생을 도울 뿐 아니라 수분막을 형성해 보습력을 높여준다. 자외선을 차단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발현을 자극해 피부노화를 방지하면서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테라톡스 브랜드 탄생에 힘을 보탠 프랑스 익스펜스사이언스는 아기용 화장품 '무스텔라'로 널리 알려졌다. 익스펜스사이언스가 특허를 보유한 '분자증류법'은 원료의 효능 물질을 증가시키는 기술로, 테라톡스 리얼 안티에이징 크림의 핵심 성분인 마라쿠자에 적용됐다.
마라쿠자에 대해 동국제약 테라톡스 브랜드 담당자는 "2017년 뉴욕과 런던에서 개최된 화장품 원료 어워드에서 최고 원료로 선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부 건조함과 주름, 탄력 저하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리얼 안티에이징 케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