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남북이 북한 일부 도로 현대화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건설, 시멘트 등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남광토건은 전 거래일보다 3600원(19.45%) 상승한 2만1850원에 거래되며 나흘 만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건설과 동신건설도 각각 5.12%, 7.50% 오르며 4거래일 만에 반등 중이다.
현대시멘트(20.49%)와 고려시멘트(17.61%), 삼표시멘트(10.22%) 성신양회(12.04%) 보광산업(12.50%) 등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남북은 전날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도로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개성~평양 경의선 도로와 고성~원산 동해선 도로를 우선 현대화하고 이를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현대화 대상은 도로, 구조물, 안전시설물, 운영시설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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