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LG이노텍이 올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17분 현재 LG이노텍은 전장 대비 9000원(6.81%) 오른 14만8500원에 거래되며 나흘 만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8만1228주, 거래대금은 119억87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CS증권, 모건스탠리,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대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시장 우려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기대한다"면서 "시장점유율 확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애플의 신제품 3개 모델 중 2개 모델에 듀얼 카메라 모듈 채택 가능성이 크다"면서 "LG그룹의 자동차 부품 사업 M&A(인수합병)도 장기적으로 수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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