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300억대 외투' 최대 60% 세일
현대백화점 '300억대 외투' 최대 60%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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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일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중동점·미아점서 '아우터 대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현대백화점은 10일 가을 정기 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대규모 외투(아우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중동점·미아점에서 '아우터 대전'을 열어 최초 판매가 기준 총 300억원 규모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나이키, 블랙야크, 레노마캐주얼 등 30여 브랜드가 참여한다. 주요 상품은 두노 여성 패딩(47만원부터), 레노마캐주얼 양가죽 재킷(49만6000원), 바쏘 밍크털 점퍼(92만5,000원), 블랙야크 다운점퍼(29만원부터), 프로스펙스 오리털 롱패딩(13만9,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브랜드별로 행사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 늘려 이른 추위에 대비하려는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말까지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집중할 것"이라는 현대백화점 쪽 설명처럼 점포별 이벤트도 펼쳐진다. 압구정본점은 6층 하늘정원에선 영화 '맘마미아'(13일 오후 6시)와 '사운드 오브 뮤직'(20일 오후 6시), '찰리와 초콜릿 공장'(27일 오후 6시)을 상영하는 야외 심야극장을 연다. 티켓은 5층 클럽데스크에서 3000원에 판다. 디큐브시티점은 오는 13일 4층에서 '코미디 매직쇼'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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