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머니매니저' 육성 본격화
대우증권, '머니매니저' 육성 본격화
  • 김성호
  • 승인 2003.07.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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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자산관리업무를 위한 전문운용인력 육성에 나섰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최근 본사 및 영업지점에서 FP자격증을 소지한 6명의 직원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머니매니저 육성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2년간 진행되며,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각 부서별 업무 및 포트폴리오 가상운용, 자산운용 실전교육을 받게 된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증권업계에 자산관리업무 준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의 자산을 직접 운용 및 관리해 줄 수 있는 머니매니저 육성이 필요하다며, 특히 일임형 랩 영업을 앞두고 본사와 영업점 직원에 대한 머니매니저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아직 증권사 자산관리업무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형성되지 않은 만큼 본사를 중심으로 머니매니저 교육과정을 이수한 직원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증권사의 일임형 랩은 주문방식을 놓고 증권업계와 투신업계가 첨예한 갈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아직 답보 상태에 있으며, 사업등록을 신청한 증권사도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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