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氏, '목걸이'외엔 대부분 의혹 부인
신정아氏, '목걸이'외엔 대부분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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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인터뷰, "누드 사진, 분명한 합성" 주장
"이달말쯤 귀국해 검찰 조사받고 벌도 받겠다"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philip1681@seoulfn.com>신정아씨가 곧 귀국해서 검찰조사를 받게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목걸이 선물이외에는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시사주간지 '시사인' 창간호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신정아 씨를 직접 만나 22시간 동안 가진 인터뷰에서 신 씨가 미국 뉴욕에서 자신의 학력 문제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달말 쯤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사인은 신 씨가 "더이상 잃을 것이 없고 최소한 자신이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시킨 뒤 잘못한 부분에 대해 벌을 받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 씨는 예일대 박사 학력위조 의혹에 대해 "박사 과정에 분명히 입학해 등록금도 냈으며 수업도 인터넷을 통해 받았고 예일대 졸업 가운도 가지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고 시사인은 보도했다.

신 씨는 또 최근 한 신문에 누드 사진이 실린 것과 관련해 "누드 사진을 찍은 사실이 없으며 합성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특히, 변양균 전 실장과 부적절한 관계가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자신이 싱글이고 결혼하지 않은 여성이라 그런 것 같다며 독신 여성으로 살아가기 어렵다고 덧붙였다고 시사인은 보도했다.

하지만, 신 씨의 집에서 발견된 목걸이에 대해서는 변 전 실장에게 준 그림값 대신 답례로 목걸이를 받았다면서,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시사인은 전했다.

이같은 신정아 씨의 인터뷰 내용은 前 시사저널 기자들이 주축이 돼 새로 만드는 시사주간지 '시사IN' 창간호에 실렸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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