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은 디에스케이 발행 전환사채(CB) 155억원을 취득 완료했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2일 공시를 통해 디에스케이 발행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계약금액은 170억원으로 이중 60억원은 계약일에, 잔금 110억원은 이날 추가 지급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전날 제3자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에 필요한 자금을 조성하고, 유상증자 대금과 보유자금 등으로 사채 취득 잔금을 지급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디에스케이의 자회사인 프로톡스와 메디카코리아를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고, 디에스케이 보통주 투자를 통해 공동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취득으로 디에스케이 잠재 지분을 추가 확보하고 바이오사업 부문 경영에 적극 참여해 해당 사업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조기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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