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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자원봉사동호회, 춘천 효제초 찾아 어린이 안전 벽화 그리기
BGF 자원봉사동호회, 전국재해구호협회, 춘천경찰서 관계자 등이 12일 강원 춘천시 효자동 효제초등학교 벽면에 어린이 안전 주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BGF 자원봉사동호회, 전국재해구호협회, 춘천경찰서 관계자 등이 12일 강원 춘천시 효자동 효제초등학교 벽면에 어린이 안전 주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편의점 씨유(CU) 본사 비지에프(BGF)리테일 임직원들이 강원도 춘천에서 어린이 안전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13일 BGF리테일은 춘천시 효자동 효제초등학교에서 전날 BGF 자원봉사동호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 춘천경찰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어린이 안전 주제 벽화를 그렸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효제초 내 약 100m 길이 벽면에 '아이CU'와 '아동안전지킴이집' 캠페인 소개 그림을 채웠다. 위급한 상황을 맞았거나 길을 잃었을 때 가까운 CU 점포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알려준 것이다. 

아이CU는 전국 1만4000여 CU 점포의 판매시점관리(POS) 시스템을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 포함)를 보호하고 경찰이나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이어주는 BGF의 사회공헌활동이다. 2017년 아이CU 도입 이후 지금까지 약 50명의 어린이, 치매환자, 지적장애인 등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런 활동을 인정받아 BGF는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추진 유공자'로 뽑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최민건 BGF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아이CU를 중심으로 긴급재난구호 및 예방 활동 등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한 공익활동으로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켜나갈 것"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이달 19일에도 CU 가맹점주와 그 가족, (사)더불어함께새희망과 함께 서울 노원구 한천초등학교에서 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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